서울 서초구 “반포천에 ‘수질 개선 소재’ 루미라이트 시공” 송고시간 | 2018-12-05 10:00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더보기인쇄확대축소 (서울=연합뉴스) 고현실 기자 = 서울 서초구는 친환경 소재 루미라이트 벽돌을 반포천에 시공했다고 5일 밝혔다. 서초구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수교차로 아래, 반포종합운동장 인근, 고속터미널역 9번 출구 앞 등 반포천 300m 구간에 루미라이트 분말로 만든 벽돌을 설치했다. 루미라이트는 수중 오염성분과 화학작용을 벌여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서초구에 따르면 시공 결과 수질오염 기준인 BOD(생화학적산소요구량)는 시공 전 11.4mg/L에서 4.2mg/L까지 떨어졌다. 구는 “국내 환경 전문가들이 루미라이트 기술을 전수하고 자재를 제공해 별도 비용 없이 시공했다”며 “루미라이트 소재를 인근 양재천, 사당천 등으로 확대할 계획”이라고 설명했다. [서울 서초구 제공] okko@yna.co.kr 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 2018/12/05 10:00 송고 |